추천이 곧 대출로 이어질까?도서관에서 추천 도서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눈에 띄게 진열된 책 한 권이, 이용자의 탐색을 시작하게 만들고, 때로는 독서 경험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이처럼 ‘추천’은 정보 탐색의 출발점이자, 실제 대출 행동을 유도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기능한다.하지만 추천 도서는 그저 인기 있는 책을 모아 두는 걸로 끝나서는 안 된다. 문헌정보학의 관점에서는, 추천은 곧 정보 큐레이션이며, 정보 요구를 반영한 설계이자, 이용자 행동을 예측하고 유도하는 정보 서비스다. 따라서 어떤 책을, 누구에게, 어떻게 추천할 것인가에 대한 설계는 전문적인 정보 분석 능력을 필요로 한다.이 글에서는 내가 직접 참여한 도서관 추천 도서 큐레이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문헌정보학적 설계 방식이 실제 대출 ..